서울시 금천구청(구청장 한인수)은 환경관리 공원녹지조성 치수 등 친환경 구정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금천구청은 2004년 6월부터 6.03km 구간에 걸친 '안양천 주민에게 돌려주기 사업'을 전개해 올 상반기 중 마무리 한다.

사업 결과 안양천에는 각종 생활체육시설과 산책로 자전거도로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이 조성되고 구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3곳에 보행육교를 설치해 대표적인 오염하천에서 구민들의 사랑을 받는 휴식공간으로 변모했다.

또 삼성산과 안양천을 끼고 있는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고 섬 형태의 도심을 녹지축과 연계시키기 위해 독산역길과 금천로를 시범가로로 선정하고 이 지역에 건축물을 신축할 경우 기존 보도에서 최소 1m 이상 들어가도록 했다.

또 친환경 바닥재를 사용하고 도로쪽 옥상에는 폭 1m 이상의 녹지공간을 조성하도록 했다.

시흥계곡과 만수천 일대에는 생태연못을 조성,생태교육장소로도 활용하고 있다.

한인수 구청장은 "친환경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금천구를 웰빙시대에 걸맞은 대표적 환경주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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