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신증권 봉원길 연구원은 도움에 대한 탐방 보고서에서 일본 교세라로부터의 수주 증가를 기반으로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진한 1분기 실적이 2분기 중 급격히 개선될 여지는 아직 부족하나 3분기 이후에는 교세라향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성과를 기대할만 하다고 설명.

일본 이동통신 시장에서 11월 이후 본격적인 번호이동성 제도가 도입될 예정이어서 업체간 판촉 경쟁을 앞두고 물량 확보를 위한 발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팬택과 SKY의 합병으로 SKY 물량 제한이 해소되면서 팬택의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

올해 매출은 849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은 약 68억원, 영업이익률은 약 6%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익 발생에 따른 배당 실시 여지가 있을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