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 제조부문 분할… 지주회사 체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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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업인 KEC가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한다.
KEC는 13일 제조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설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법인은 KEC홀딩스로 명칭을 바꾸고 투자사업만을 전담하는 순수지주회사 역할을 하게 되며 상장은 유지된다.
신설되는 제조부문 회사는 KEC 사명을 그대로 쓰며 상장심사를 거쳐 재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분할방법은 인적분할로 분할기일은 오는 9월9일이다.
분할비율은 KEC홀딩스 주식 0.25주 대 KEC 주식 0.75주의 비율로 결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주회사제 시행을 계기로 회사별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효율적인 투자자본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제조부문은 주력사업인 비메모리 반도체사업에 집중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지주사 전환으로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이 분리돼 경영효율성이 높아지고 각 사업부문에서 올린 수익을 해당사업에 재투자해 성장잠재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주사인 KEC홀딩스는 자회사 지원 업무 외에 경영자문 및 컨설팅,시장조사,부동산개발,수출입 및 대행 등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KEC는 이날 지주사 전환 소식에 7.75%까지 상승했다가 하락 반전해 2.82% 내린 1380원에 장을 마쳤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KEC는 13일 제조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설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법인은 KEC홀딩스로 명칭을 바꾸고 투자사업만을 전담하는 순수지주회사 역할을 하게 되며 상장은 유지된다.
신설되는 제조부문 회사는 KEC 사명을 그대로 쓰며 상장심사를 거쳐 재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분할방법은 인적분할로 분할기일은 오는 9월9일이다.
분할비율은 KEC홀딩스 주식 0.25주 대 KEC 주식 0.75주의 비율로 결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주회사제 시행을 계기로 회사별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효율적인 투자자본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제조부문은 주력사업인 비메모리 반도체사업에 집중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지주사 전환으로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이 분리돼 경영효율성이 높아지고 각 사업부문에서 올린 수익을 해당사업에 재투자해 성장잠재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주사인 KEC홀딩스는 자회사 지원 업무 외에 경영자문 및 컨설팅,시장조사,부동산개발,수출입 및 대행 등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KEC는 이날 지주사 전환 소식에 7.75%까지 상승했다가 하락 반전해 2.82% 내린 1380원에 장을 마쳤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