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3일 자사의 슬림슬라이드폰 '스킨'(모델명 V890/V8900)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대수 1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초 출시돼 열흘 만에 3만대를 돌파했고 20일 만에 6만대,한 달 만에 10만대를 달성했다는 것.삼성전자에 따르면 '스킨'은 두께 13.8mm의 슬라이드형 슬림폰으로 하루 판매대수가 최고 3300대(개통 기준)에 달했다.

또 지금까지 삼성이 판매한 휴대폰 중에서 출시 한 달 만에 10만대를 돌파한 것은 '스킨'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11월에 나와 100만대 가까이 팔린 '효리 슬라이드폰'이 출시 후 1개월간 7만대 팔린 점을 감안하면 스킨 판매실적은 놀라운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