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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전용기 2008년 도입… 총리ㆍ국회의장 등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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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차기 정부가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대통령 전용기 도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명숙 총리의 유럽 4개국 순방을 수행 중인 정부 고위 관계자는 12일 "2008년 차기 대통령부터 사용할 수 있는 전용기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용기 한 대당 1억달러에 이르는 비용문제 등을 감안,한 대를 우선 도입키로 했다"면서 "예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청와대와 협의해 구체적인 방안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기는 대통령은 물론 국무총리,국회의장,대법원장 등 3부 요인의 해외방문시에 사용하게 된다.

    정부는 현재 '공군 1호기'를 사용하고 있으나 탑승 인원이 20∼30명에 불과한 데다 중간급유 없이는 동북 아시아권을 벗어날 수 없는 한계가 있어 전용기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외교통상부에서는 대통령을 포함한 3부 요인의 연간 해외순방 빈도와 적정 수행원 규모 등 전용기 도입 필요성에 대한 종합 보고서를 마련,청와대 및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 것으로 알려졌다.

    기종이나 제작사는 아직 선정되지 않았지만 유럽과 미주를 중간급유 없이 갈 수 있도록 15시간 이상 직항능력을 갖춘 대형 비행기가 유력하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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