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지사동 부산과학산업단지가 '과학산업연구단지'로 지정 고시된 지 15년 만에 준공됐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과학산업단지 49만1000평에 대한 사업 준공승인을 한국토지공사에 내줬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이곳에서는 자동차부품 협업화 단지 등 공장용지 18만8000여평에 입주할 118개 업체 가운데 43개 업체가 건축 허가를 얻었고 대한컨트롤 세보금속 등 7개 업체가 공장을 준공했다.

10개 업체가 입주할 외국인 투자지역 9만평에는 미국의 가스실린더 생산업체 NKCF(2만2000평),SKF자동차부품(1만5000평) 등 4개 업체가 올해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