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손해보험업에 대해 주가조정을 매수기회로 활용할 것으로 조언했다.

12일 우리 김현욱 연구원은 작년 손보주 리레이팅의 주요 근거로 작용했던 장기보험의 성장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방카슈랑스 매출증가와 통합보험의 신상품 효과, 인구고령화에 힘입어 장기보험이 구조적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관측.

김 연구원은 "향후 10년간 장기보험 성장률이 점진적인 하락추세 속에 명목 GDP 성장률을 상회하는 수준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상위 손보사들의 장기보험 매출증가율은 장기보험 전체 성장률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해상동부화재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현대해상의 경우 2006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전년대비 55%일 것으로 추측. 동부화재는 경쟁사에 비해 높은 마진을 향유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