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더] 빌 해리슨 EA 캐나다 스튜디오 대표 "온라인 게임은 한국이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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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라인 게임은 세계에서 가장 발전됐습니다.
우리가 온라인게임 개발을 위해 한국에서 파트너를 찾은 건 당연한 일이었죠."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미국 최대 게임업체 EA의 빌 해리슨(Bill Harrison) 캐나다 스튜디오 대표는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게이머와 게임 개발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극찬한다.
이런 생각 때문에 작년에 EA의 유명 콘솔 게임 'FIFA 월드컵'을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하는 안이 나왔을 때 주저없이 한국 온라인게임 개발사를 파트너사로 정할 계획을 세웠다.
해리슨 대표는 미국 최초의 온라인게임 '울티마 온라인'과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 라이브'를 개발한 장본인.현재 전 세계 피파 프랜차이즈를 총괄하는 그는 지난해 말 국내 게임업체 네오위즈와 '피파 온라인'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
그는 특히 한국 업체들의 온라인게임 개발력과 운영 능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해리슨은 "EA로서도 외국의 게임업체와 공동 개발하는 것은 처음 해 보는 경험"이라며 "FIFA 월드컵이라는 축구 게임에 대한 기본적인 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지만 온라인에서의 운영에 관한 툴은 전적으로 네오위즈가 맡았다"고 설명했다.
해리슨은 온라인이 게임의 영역을 더 크게 확장시키고 있다고 분석한다.
때문에 그는 온라인 게임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본다.
해리슨은 "온라인은 게임에서 더 많은 것을 가능케 해주기 때문에 온라인으로의 확장은 모든 게임업체에 당연시된다"며 "하지만 온라인이 중요해도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으며 그런 점에서 EA가 이제껏 콘솔에서 했던 경험이 매우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온라인 게임은 젊고 기술적인 면에서 뛰어나다"며 "앞으로 한국 온라인 게임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광범위하게 넓혀 가겠다"고 덧붙였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우리가 온라인게임 개발을 위해 한국에서 파트너를 찾은 건 당연한 일이었죠."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미국 최대 게임업체 EA의 빌 해리슨(Bill Harrison) 캐나다 스튜디오 대표는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게이머와 게임 개발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극찬한다.
이런 생각 때문에 작년에 EA의 유명 콘솔 게임 'FIFA 월드컵'을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하는 안이 나왔을 때 주저없이 한국 온라인게임 개발사를 파트너사로 정할 계획을 세웠다.
해리슨 대표는 미국 최초의 온라인게임 '울티마 온라인'과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 라이브'를 개발한 장본인.현재 전 세계 피파 프랜차이즈를 총괄하는 그는 지난해 말 국내 게임업체 네오위즈와 '피파 온라인'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
그는 특히 한국 업체들의 온라인게임 개발력과 운영 능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해리슨은 "EA로서도 외국의 게임업체와 공동 개발하는 것은 처음 해 보는 경험"이라며 "FIFA 월드컵이라는 축구 게임에 대한 기본적인 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지만 온라인에서의 운영에 관한 툴은 전적으로 네오위즈가 맡았다"고 설명했다.
해리슨은 온라인이 게임의 영역을 더 크게 확장시키고 있다고 분석한다.
때문에 그는 온라인 게임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본다.
해리슨은 "온라인은 게임에서 더 많은 것을 가능케 해주기 때문에 온라인으로의 확장은 모든 게임업체에 당연시된다"며 "하지만 온라인이 중요해도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으며 그런 점에서 EA가 이제껏 콘솔에서 했던 경험이 매우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온라인 게임은 젊고 기술적인 면에서 뛰어나다"며 "앞으로 한국 온라인 게임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광범위하게 넓혀 가겠다"고 덧붙였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