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급속한 고령화 진행은 성장 잠재력 훼손뿐 아니라 신용등급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가 국제통화기금(IMF)과 S&P로부터 잇달아 나왔다.

조슈아 펠먼 IMF 아시아태평양국 부국장은 8일 한국과의 연례협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은 단기 전망은 밝지만 장기적으론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변국과의 경쟁은 심해지고 있는 와중에 인구는 고령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