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 업체 대장주인 휴맥스가 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8일 "휴맥스가 제2의 성장기로 진입했다"면서 '매수' 의견에 3만4000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문선 연구원은 △신규사업부인 디지털TV부문의 이익 창출이 가능해 보이고 △전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지상파 케이블 위성방송의 디지털화로 주력제품인 셋톱박스 부문도 제품 진화와 성장세가 예상되며 △거래선과 판매방식이 다양화돼 안정적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우증권은 "휴맥스의 성장은 이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3만5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