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연구원은 한공운송업종에 대해 수요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고유가는 부담스러우나 원화강세와 수요 급증으로 항공업계가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

5월 국제선 여객 증가율이 예상보다 높았던 것은 일본, 중국선 뿐만 아니라 미국선까지 호조세를 시현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흐름은 최대 성수기인 3분기로 이어져 업계의 실적 급증세를 이끌 것으로 관측.

또 항공화물 매출비중이 가장 큰 미국선의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어 화물부문의 실적 호조세도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