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올해 3월부터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고 11.5%의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포인트 플러스 카드'를 발급 중이다.

이 카드는 부가서비스의 거품을 최대한 줄이고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포인트,무이자할부 등 주요 서비스만을 선별해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 카드로 물품구입시 0.2%,현금서비스 이용시 0.3%의 모아 포인트(우리은행 자체 포인트)가 기본으로 적립되며 주말 및 공휴일에 이용하면 0.3%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또 결제금액을 기준으로 0.3∼0.7%의 특별포인트도 추가로 제공된다.

비씨 톱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0.1∼10%에 해당하는 톱 특별포인트도 적립해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작년 12월부터 시행된 '모아포인트 금융 전환 서비스'에 따라 우리은행과 금융거래를 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적립된 모아포인트를 통해 예금,적금,대출 원금·이자 납입,인터넷뱅킹 타행이체 수수료 등 기타 수수료 납입,연회비 결제 등 금융거래 때 1포인트를 1원으로 전환해 사용가능하다.

또 GS칼텍스에서 주유할 때엔 ℓ당 100원씩 모아포인트가 쌓인다. 이 밖에 전국 모든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최대 2000만원의 무료 보험 가입,가입 첫해 연회비 면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차별화된 상품으로,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해 금융거래 때 혜택을 보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