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의 'KTX 패밀리카드'는 업계 최초로 IC칩카드를 본격적으로 상용화한 상품이다.

KTX는 물론 각종 열차이용 시 할인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4년 말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30여만명의 회원이 가입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카드회원에게는 고속 및 일반철도 승차권 예약 구입 시 5%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본인 승차권 구입대금의 3%가 포인트로 적립되며,주중에 구입하면 3.3%가 쌓인다.

철도제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5%가 X포인트로 적립된다.

철도와 관련된 다양한 부대서비스도 제공된다.

공항에서만 가능했던 라운지 서비스를 도입했다.

국내 최초로 서울,용산,대전,동대구,부산 등 전국 주요 5개역사에 'KTX 라운지'를 설치하고 KTX패밀리 삼성카드회원을 위해 서비스하고 있다.

아울러 승차권을 따로 찾을 필요 없이 KTX패밀리카드를 스마트카드 리더기에 대면 승차할 수 있는 무발권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철도박물관 무료관람(동행자 1명 포함) △철도여행과 관련한 뉴스,이벤트 등 각종정보 이메일 제공서비스 △AVIS렌터카 30% 할인 △철도제휴가맹점(호텔,콘도 등) 이용 시 할인혜택 등을 준다.

여행 관련 서비스도 특화했다.

회원이 자유롭게 상품내용을 구성할 수 있는 맞춤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며 제휴여행사를 통해 국내 여행 시 5% 할인해준다.

서비스되는 여행상품은 결제금액의 1%를 보너스 포인트로 쌓아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KTX카드의 회원이 되면 단순히 KTX 승차권 할인만 받는 게 아니라 토털 여행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여행마니아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