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시에,"아시아 약세장 시작..마니아 청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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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앤디 시에는 아시아 등 증권시장에 대해 곰의 장세(=Bear Market;하락장)가 시작됐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7일 앤디 시에는 "미숙한 투자자들이 원자재나 브릭스 등에 자금을 퍼부는 등 전형적인 마니아가 빚어졌다"고 지적.
시에는 "그러나 글로벌 유동성이 둔화되면서 가격 지지력이 약해지고 있다"며"중력 가속이 시장에 존재했던 마니아를 청산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에는 "미국은 물론 다른 OECD 경제권에서 인플레가 상승 서프라이즈를 보이며 주요 중앙은행들이 기대이상으로 긴축을 죌 수 있다"고 전망했다. 2년 이상 고금리가 유지될 수 있다고 예측.
따라서 글로벌 유동성이 감소하면서 자산의 밸류에이션이 하락하는 순환적 약세장이 뒤따라 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에는 "특히 10년이상 세계 경제를 떠받쳤던 앵글로-섹슨 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꺾이면서 글로벌 엔진이 수명을 다한 것 같다"고 비유하고"구조적 하락장으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에는 "반면 아시아 국가중 잘 사는 곳은 인구통계학적 역풍에 시달리고 다른 개발 아시아는 수출 의존형으로 미국으로부터 엔진을 넘겨받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
결국 중국의 소비가 살아나는 것만이 아시아를 다시 강세장으로 유도할 수 있으나 그같은 과정은 5년쯤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
7일 앤디 시에는 "미숙한 투자자들이 원자재나 브릭스 등에 자금을 퍼부는 등 전형적인 마니아가 빚어졌다"고 지적.
시에는 "그러나 글로벌 유동성이 둔화되면서 가격 지지력이 약해지고 있다"며"중력 가속이 시장에 존재했던 마니아를 청산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에는 "미국은 물론 다른 OECD 경제권에서 인플레가 상승 서프라이즈를 보이며 주요 중앙은행들이 기대이상으로 긴축을 죌 수 있다"고 전망했다. 2년 이상 고금리가 유지될 수 있다고 예측.
따라서 글로벌 유동성이 감소하면서 자산의 밸류에이션이 하락하는 순환적 약세장이 뒤따라 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에는 "특히 10년이상 세계 경제를 떠받쳤던 앵글로-섹슨 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꺾이면서 글로벌 엔진이 수명을 다한 것 같다"고 비유하고"구조적 하락장으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에는 "반면 아시아 국가중 잘 사는 곳은 인구통계학적 역풍에 시달리고 다른 개발 아시아는 수출 의존형으로 미국으로부터 엔진을 넘겨받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
결국 중국의 소비가 살아나는 것만이 아시아를 다시 강세장으로 유도할 수 있으나 그같은 과정은 5년쯤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