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6.06 17:29
수정2006.06.07 08:59
한·미 양국이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1차 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개성공단의 한국산 인정 문제'와 '농업 개방' 등에서 상당한 입장차를 노출했다.
다만 '합의되지 않은 조항은 병기한다'는 조건 아래 이번 협상에서 '통합협정문'을 완성한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했다.
김종훈 한국측 협상 수석대표와 웬디 커틀러 미국측 수석대표는 이날 별도의 오찬 회동을 갖고 개성공단 문제를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