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유학 한국인 학생 5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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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학에 유학하는 한국인 학생이 지난해 처음 5만명을 돌파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5일 보도했다.
중국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 유학(6개월 이하 단기 어학연수 포함)한 학생은 14만1087명으로 이 가운데 한국인이 38.3%인 5만407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4만3617명)보다 24% 증가한 것이다.
한국 다음으로는 일본 1만8874명,미국 1만343명 등의 순으로 중국에 유학을 많이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중 한국대사관의 임대호 교육관은 "대사관이 6개월 이상 어학연수와 학위과정을 기준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에서는 중국 대학에 유학하는 한국인 학생은 3만5353명"이라며 "중국 정부 통계와 2만명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은 초단기 어학연수생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중국 교육부가 집계한 지난해 전체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학위과정을 밟고 있는 경우는 전체의 31.8%에 불과했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
중국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 유학(6개월 이하 단기 어학연수 포함)한 학생은 14만1087명으로 이 가운데 한국인이 38.3%인 5만407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4만3617명)보다 24% 증가한 것이다.
한국 다음으로는 일본 1만8874명,미국 1만343명 등의 순으로 중국에 유학을 많이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중 한국대사관의 임대호 교육관은 "대사관이 6개월 이상 어학연수와 학위과정을 기준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에서는 중국 대학에 유학하는 한국인 학생은 3만5353명"이라며 "중국 정부 통계와 2만명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은 초단기 어학연수생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중국 교육부가 집계한 지난해 전체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학위과정을 밟고 있는 경우는 전체의 31.8%에 불과했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