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시홈페이지에 지역제품 홍보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지역기업 생산제품 판촉에 나선다.

광주시는 5일 '범시민 기아자동차 사주기운동'을 벌인 데 이어 시홈페이지에 지역기업 제품 홍보사이트를 개설키로 하고 이달 중 대상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업체 제품들은 시홈페이지와 광주 전남지방중소기업청 등을 통해 연중 홍보되며 광주시가 운영하는 e-뉴스레터,시보와 함께 일부 유선방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오는 10일까지 대상업체 선정에 이어 업체별 홍보자료를 작성한 뒤 7~8월께부터 홍보사이트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제품 홍보사이트 개설은 지난달 17일 광주기업사랑협의회 회의에서 제안된 사안"이라며 "이번 사이트 개설을 계기로 지역생산 우수제품에 대한 자체인증제 도입을 검토하는 등 기업들의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