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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 고어 前부통령 "내 갈길은 환경운동가 대선후보 관심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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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 고어 전 미 부통령(58)은 4일(현지시각) 차기 미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다시 대선후보가 될 계획도 없고 그렇게 되리라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2000년 대선 때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석패했던 고어 전 부통령은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내가 다시 후보가 되는 상황은 상상할 수 없다"며 "나의 관심은 지구의 위기에 관해 미국과 세계인들의 생각을 바꾸는 것 뿐"이라며 지구환경 운동에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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