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중국에서 팔린 휴대폰 617개 모델 중 상위 100개 모델의 시장점유율에서 삼성전자가 노키아 모토로라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최근 2년 내에 중국에서 판매된 휴대폰 중 인기 상위 100개 모델의 업체별 시장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가 10.7%로 1위를 차지했고 핀란드 노키아와 미국 모토로라가 그 뒤를 이었다.

또 상위 100개 모델을 메이커별로 분류하면 노키아가 25개로 가장 많고 삼성전자와 모토로라가 각각 22개로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등 '휴대폰 글로벌 빅3'의 모델이 69개나 됐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