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 김태형 연구원은 5일 높은 성장성과 양호한 수익성을 보유한 온라인 교육 업체들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상장 교육 업체들의 실적을 비교할 때 온라인 업체들의 매출 증가율과 영업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

성장성 측면에서 오프라인 업체들은 이미 시장 포화 상태에서 치열한 점유율 경쟁 체제에 진입한 반면 온라인 교육 업체들의 시장 비중은 아직 2% 수준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매년 두자릿수대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

수익성 측면에서도 낮은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커 30%를 상회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저출산율이 오프라인 교육 업체들에게는 시장 위축이라는 점에서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으나 매출이 수능 준비생이나 대학생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온라인 업체들은 이러한 변화 요인에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고 진단.

YBM시사닷컴메가스터디 등 온라인 교육업체들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오프라인 업체들보다 높아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