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 투자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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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인프라펀드로는 처음 증시에 상장된 맥쿼리인프라가 투자유망하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가능한 데다 장기 보유시 시세차익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인프라펀드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도로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한 후 그 수익금을 배당이나 이자로 배분하는 펀드다.
4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맥쿼리인프라의 올해 예상 배당금은 주당 400원으로 시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5.88%에 이른다. 인프라펀드는 반기별로 두 번 배당하므로 오는 6월 말 주주명부폐쇄를 앞두고 지금 장내 매입하면 한 달도 안돼 3%에 가까운 배당수익이 기대된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인프라펀드는 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해야 법인세가 면제되는 구조여서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가능하다"며 "연간 6% 수준의 배당수익률은 유가증권시장 상장 대형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지난 1분기에는 펀드 운용사에 대한 성과보수료 때문에 일시적인 적자를 냈지만 배당 재원이 4000억원에 달해 배당은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현재보다 32% 정도 높은 9000원 선으로 제시했다.
메릴린치도 맥쿼리인프라펀드의 순자산이 향후 3년간 연평균 11.4% 정도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목표가로는 8200원을 내놓았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가능한 데다 장기 보유시 시세차익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인프라펀드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도로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한 후 그 수익금을 배당이나 이자로 배분하는 펀드다.
4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맥쿼리인프라의 올해 예상 배당금은 주당 400원으로 시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5.88%에 이른다. 인프라펀드는 반기별로 두 번 배당하므로 오는 6월 말 주주명부폐쇄를 앞두고 지금 장내 매입하면 한 달도 안돼 3%에 가까운 배당수익이 기대된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인프라펀드는 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해야 법인세가 면제되는 구조여서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가능하다"며 "연간 6% 수준의 배당수익률은 유가증권시장 상장 대형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지난 1분기에는 펀드 운용사에 대한 성과보수료 때문에 일시적인 적자를 냈지만 배당 재원이 4000억원에 달해 배당은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현재보다 32% 정도 높은 9000원 선으로 제시했다.
메릴린치도 맥쿼리인프라펀드의 순자산이 향후 3년간 연평균 11.4% 정도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목표가로는 8200원을 내놓았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