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월간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제정한 제1회 이형기문학상에 시인 김명인씨(60·고려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2일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파문'(문학과지성사).

이 상은 지난해 작고한 이형기 시인의 삶과 문학을 기려 제정됐다.

상금은 300만원.시상식은 17일 세종문화회관 콘퍼런스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