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롯데쇼핑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제시한 가운데 회사측의 마진 확대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할인점 부문의 영업마진이 오는 2008년 6.9%, 2010년 8%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소개.

이는 자사 전망치인 5.2%와 5.5%를 웃도는 것으로 시장의 포화 상태나 경쟁 강도 등을 감안할 때 달성하기 다소 힘들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업계 통합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할인점 부문에서 매력적인 소형 업체들이 존재하기는 하나 규모면에서 월마트나 까르푸에 미치지는 못한다고 지적.

회사측은 백화점 부문에서의 M&A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는 38만5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