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에 이어 도쿄 증시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9시35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97.52P(0.63%) 상승한 15,601.26을 기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과 유럽 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기술주 등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싱가폴거래소에서 닛케이평균선물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상승 탄력을 크게 키우지는 못하고 있다고 설명.

외국인 투자자들도 대규모 매도 우위를 보이며 7일 연속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보험과 전기전자, 도매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반면 철강과 비철금속, 건설 등이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교세라와 소니, 어드밴테스트, 캐논, 도요타, 혼다 등이 강세를 시현하고 있고 소프트뱅크와 미즈호FG 등도 쾌조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세콤과 카오, SBI 등은 하락.

POSCO DR은 전날보다 20엔(0.28%) 오른 7250엔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