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심원섭 연구원은 2일 하나투어가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

쌍춘절에 따른 결혼 특수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실적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5개월 연속 각각 50%와 10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

6월 월드컵 개최로 출국자수 및 높은 매출 증가세를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나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더위 등으로 실적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은 높아 보이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아 지진에 따른 투자심리 냉각을 매수 기회로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