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서 아슬아슬 승부...충주.가평 한표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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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에서도 밤새 엎치락뒤치락하며 선두가 뒤바뀌는 아슬아슬한 승부가 곳곳에서 연출됐다.
충남 연기군수 선거에서 국민중심당 이기봉 후보는 열린우리당 최준섭 후보를 단 10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 후보는 최종 개표결과 1만5794표(40.5%)를 얻어 1만5784표(40.4%)를 획득한 최준섭 후보를 간신히 따돌렸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중 가장 적은 표차다.
당초 이날 개표는 1일 오전 4시께 완료됐으나 1,2위 간 표차가 얼마 안 돼 1시간여에 걸친 검표 작업 끝에 당락이 확정됐다.
경남 창녕군수 선거에서는 65표로 희비가 갈렸다.
1만5774표를 얻은 무소속 김종규 후보는 수 차례 혼전을 거듭한 끝에 한나라당 이수영 후보(1만5709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2002년 지방선거에서 1표차로 떨어졌던 후보가 이번에는 1표차로 당선되는 드라마 같은 상황도 벌어졌다.
시의원 3명을 뽑는 충북 충주시의원 가선거구에서 곽호종 후보는 1459표를 획득,같은 당 김원석 후보를 1표차로 제치고 3위로 시의회에 입성했다.
지난 선거에서는 1표차로 고배를 마셨다.
한편 2명을 선출하는 가평군의회 다선거구에서 당선된 1,2위 표차는 1표에 불과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충남 연기군수 선거에서 국민중심당 이기봉 후보는 열린우리당 최준섭 후보를 단 10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 후보는 최종 개표결과 1만5794표(40.5%)를 얻어 1만5784표(40.4%)를 획득한 최준섭 후보를 간신히 따돌렸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중 가장 적은 표차다.
당초 이날 개표는 1일 오전 4시께 완료됐으나 1,2위 간 표차가 얼마 안 돼 1시간여에 걸친 검표 작업 끝에 당락이 확정됐다.
경남 창녕군수 선거에서는 65표로 희비가 갈렸다.
1만5774표를 얻은 무소속 김종규 후보는 수 차례 혼전을 거듭한 끝에 한나라당 이수영 후보(1만5709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2002년 지방선거에서 1표차로 떨어졌던 후보가 이번에는 1표차로 당선되는 드라마 같은 상황도 벌어졌다.
시의원 3명을 뽑는 충북 충주시의원 가선거구에서 곽호종 후보는 1459표를 획득,같은 당 김원석 후보를 1표차로 제치고 3위로 시의회에 입성했다.
지난 선거에서는 1표차로 고배를 마셨다.
한편 2명을 선출하는 가평군의회 다선거구에서 당선된 1,2위 표차는 1표에 불과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