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업종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이 부분 선두 업체인 한솔제지가 최근 한달 만에 33%,신무림제지는 20% 하락하는 등 제지업체들의 하락폭은 지수 하락폭을 웃돌고 있다.

1일 한솔제지와 신무림제지,한국제지는 나란히 연중 최저가까지 밀려났다.

애널리스트들도 제지업체들의 이 같은 추락에 대해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주가에 악영향을 끼칠만한 사안을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지수 하락으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황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1등주인 한솔제지를 내다팔면서 파급효과가 제지업종 전체로 확대됐다고 해석하고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