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석 이루넷 대표, 종로엠스쿨 중심 '선택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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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학원브랜드인 '종로엠스쿨'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학원 프랜차이즈업체인 이루넷의 서주석 대표는 31일 "그동안 다양하게 진행해왔던 신규 투자를 줄이는 대신 선택과 집중 전략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30일 이루넷의 신임 대표로 선임된 그는 "교재 경쟁력과 입시 경향 분석 등을 대폭 강화해 향후 6개월 내 특목고 진학에 대비하는 데는 종로엠스쿨이 제일 낫다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2분기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분기에 개발비 등 무형자산을 일시에 상각하면서 비용요인이 감소한 데다 신규 자회사인 WSI코리아(성인영어학원)와 이루넷아메리카(미국 유학사업)의 실적이 호전되면서 지분법평가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서 대표는 "WSI코리아의 경우 작년에 27억원이었던 매출이 올해 120억원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며 "6개월 전 설립한 이루넷아메리카도 영업 전망이 밝다"고 소개했다.
서 대표는 "2004년 주당 400원이었던 배당이 지난해 120원으로 줄어들면서 최근 외국인의 실망매물이 쏟아졌다"며 "올해는 다시 고배당을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대표는 IBM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에서 영업과 마케팅,기획분야 책임자를 거쳐 인성디지털 등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학원 프랜차이즈업체인 이루넷의 서주석 대표는 31일 "그동안 다양하게 진행해왔던 신규 투자를 줄이는 대신 선택과 집중 전략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30일 이루넷의 신임 대표로 선임된 그는 "교재 경쟁력과 입시 경향 분석 등을 대폭 강화해 향후 6개월 내 특목고 진학에 대비하는 데는 종로엠스쿨이 제일 낫다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2분기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분기에 개발비 등 무형자산을 일시에 상각하면서 비용요인이 감소한 데다 신규 자회사인 WSI코리아(성인영어학원)와 이루넷아메리카(미국 유학사업)의 실적이 호전되면서 지분법평가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서 대표는 "WSI코리아의 경우 작년에 27억원이었던 매출이 올해 120억원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며 "6개월 전 설립한 이루넷아메리카도 영업 전망이 밝다"고 소개했다.
서 대표는 "2004년 주당 400원이었던 배당이 지난해 120원으로 줄어들면서 최근 외국인의 실망매물이 쏟아졌다"며 "올해는 다시 고배당을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대표는 IBM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에서 영업과 마케팅,기획분야 책임자를 거쳐 인성디지털 등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