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다음 달 2일부터 속속 세일에 들어간다.

짧게는 7월 중순,길게는 여름이 끝나는 8월 말까지 이어지며,최고 75%까지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2일부터 에트로,발리,크리스찬 디올 등 명품 브랜드를 30% 싸게 판다.

이브생로랑,셀린느,구치,페라가모,프라다,펜디 등도 30% 인하된 가격에 판매된다.

신세계백화점도 다음 달 2일부터 본점과 강남점 등에서 세일행사와 다양한 고객 초대회를 연다.

마크 제이콥스와 지방시,마리나리날디,로에베,라우렐 등은 2일부터,바네사부르노는 9일부터 각각 20~30% 싸게 판다.

또 구치와 페라가모,크리스찬 디올 등은 8일부터 각각 30% 가격 인하 행사를 갖는다.

이 밖에 강남점에선 2~4일,본점은 9~11일 센존,에스카다 등이 참여하는 '해외 명품 고객 초대회'를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2일부터 가이거,듀퐁,막스마라,비비안 웨스트우드,에트로 등을 20~30% 할인 판매한다.

구치,버버리,셀린느 등은 내달 8일부터 10~50% 가격인하에 들어간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일부터 8월 말까지 가장 많은 브랜드 세일에 돌입한다.

에스카다,로즈로코뉴욕,크리스찬라크루아,막스마라,겐조,베르사체 등을 20~30% 할인받을 수 있다.

페레모피는 갤러리아 카드로 구매할 경우 10% 싸게 살 수 있다.

남성 명품 편집매장 '르메일'은 최고 50%까지 할인을 실시한다.

백화점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 세일은 6월 초에 시작해 8월 말까지 이어지는데 세일이 시작되는 6월에 상품이 가장 다양해 원하는 제품을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쇼핑몰도 명품 브랜드 세일에 나선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구치,펜디,오메가 등 명품시계 10대 브랜드 제품을 최고 75%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50만원과 80만원 이상 구매시 각각 문화상품권 5만원권과 아르마니 선글라스를 증정하는 행사를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한다.

또 에트로,프라다,셀린느,불가리 등 명품 브랜드 유행 선글라스를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닷컴(www.shinsegae.com)은 발리 제품은 최대 30%,프라다와 에트로는 최대 10% 할인 판매하고 있다.

발리의 대표적인 남성 로퍼류는 34만~38만원대,프라다 로고가 강조된 여성용 토트백은 88만2000원.신세계인터넷백화점 수입편집숍인 루키블루에서는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10% 할인 +10% 추가 적립금' 행사를 진행,몰핀제네레이션의 폴로티는 17만8000원,트루릴리전 조이더스티트레일 진은 46만9000원에 팔고 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