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화증권은 유무선 통신장비 업종에 대해 신규서비스를 위한 망구축 투자의 본격화로 호황 국면을 맞고 있다고 평가했다.

초고속인터넷 장비 업종의 경우 아파트랜의 확산과 TPS(트리플 플레이 서비스)망 고도화, 일본시장 고성장 등이 모멘텀이라고 분석했다. 업종 내 투자유망종목으로 다산네트웍스를 추천했다.

이어 중계기 업종에 대해 시장 규모가 올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 이후 위축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판단했다.

올해 모멘텀에 주목해 투자 기간을 짧게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 이어 KTF향 WCDMA 중계기 공급업체와 KT향 와이브로 중계기 공급업체 위주로 종목을 선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종 최선호주로 쏠리테크를 지목했다.

DVR 시장은 전세계적인 보안의식 확산 속에 고성장 추세에 있다고 평가하고 업종 대표주인 아이디스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보안장비 업체 및 유통업체들과의 제휴로 탄탄한 영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