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계열사, 포스코 지분 매입… "혹시 백기사?"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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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 철강사가 포스코 지분을 매입,백기사로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세아그룹의 계열사인 해덕스틸은 29일 포스코 주식 1만주(0.01%)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해덕스틸은 강판 등 철강제품을 제조·가공하는 세아그룹의 100% 자회사로 지난해 599억원의 매출과 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해덕스틸측은 "단순투자 목적으로 매입했다"며 "현재로선 추가 주식취득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하지만 M&A 위험과 관련해 포스코 백기사 역할을 표방한 것 아니겠느냐고 분석했다.
앞서 대구은행도 지난달 20일 포스코 주식 18만9000주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정종태 기자 tchung@hankyung.com
세아그룹의 계열사인 해덕스틸은 29일 포스코 주식 1만주(0.01%)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해덕스틸은 강판 등 철강제품을 제조·가공하는 세아그룹의 100% 자회사로 지난해 599억원의 매출과 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해덕스틸측은 "단순투자 목적으로 매입했다"며 "현재로선 추가 주식취득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하지만 M&A 위험과 관련해 포스코 백기사 역할을 표방한 것 아니겠느냐고 분석했다.
앞서 대구은행도 지난달 20일 포스코 주식 18만9000주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정종태 기자 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