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재고증가·가격하락-목표가 하향"..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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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CJ투자증권은 글로벌 TV 판매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LG필립스LCD 등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이민희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CRT와 프로젝션 TV의 판매량이 급감하는 가운데 이를 대체하는 LCD 및 PDP TV 판매량이 이를 상쇄할 만큼 충분히 증가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브랜드별로는 중국의 TTE가 시장 점유율 10.3%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글로벌 1위 업체로 부상한 반면 국내 업체들은 다소 부진하다고 설명.
TV 세트 판매량이 기대보다 미흡한 반면 월드컵 등 특수를 기대한 패널 생산 업체들의 공격적인 공급 증가로 채널 재고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현재 약 2.9개월 정도 분량의 재고가 있는 것으로 추정.
모니터와 노트북 시황 역시 좋지 않은데다 공급자간 감산 노력 등이 아직 미흡하다는 점 등에서 LCD 패널 가격의 하락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LCD TV 수요 부진과 패널가격 하락 등을 반영해 업체들의 실적 전망을 낮췄다.
LG필립스LCD와 금호전기, 우리이티아이에 대한 보유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각각의 목표주가를 4만500원과 5만원, 1만200원으로 내려잡았다.
신화인터텍과 한솔LCD 목표주가도 1만400원과 4만8000원으로 하향하나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이 증권사 이민희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CRT와 프로젝션 TV의 판매량이 급감하는 가운데 이를 대체하는 LCD 및 PDP TV 판매량이 이를 상쇄할 만큼 충분히 증가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브랜드별로는 중국의 TTE가 시장 점유율 10.3%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글로벌 1위 업체로 부상한 반면 국내 업체들은 다소 부진하다고 설명.
TV 세트 판매량이 기대보다 미흡한 반면 월드컵 등 특수를 기대한 패널 생산 업체들의 공격적인 공급 증가로 채널 재고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현재 약 2.9개월 정도 분량의 재고가 있는 것으로 추정.
모니터와 노트북 시황 역시 좋지 않은데다 공급자간 감산 노력 등이 아직 미흡하다는 점 등에서 LCD 패널 가격의 하락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LCD TV 수요 부진과 패널가격 하락 등을 반영해 업체들의 실적 전망을 낮췄다.
LG필립스LCD와 금호전기, 우리이티아이에 대한 보유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각각의 목표주가를 4만500원과 5만원, 1만200원으로 내려잡았다.
신화인터텍과 한솔LCD 목표주가도 1만400원과 4만8000원으로 하향하나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