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표 테러범' 지충호씨(50)는 "억울함을 풀기 위해 큰 사건을 터뜨리려 했을 뿐 사주를 받은 것은 아니다"고 범행동기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씨의 국선 변호인으로 선임된 김형국 변호사는 28일 "지씨에게 동기를 묻자 '억울한 옥살이에 대해 수 차례 국가기관에 탄원서를 냈지만 무시를 당해 큰 사건을 터뜨려 주목받고 싶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