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 지수가 큰 폭으로 올라 전날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28일 닛케이는 전날보다 199.54P(1.27%) 상승한 15,893.29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해외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지수가 오름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금융 관련주와 기술주 등 전날 부진했던 업종들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한때 1만600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설명.

거래대금은 1조1191억엔으로 잠정 집계됐고 상승 종목 수는 1148개, 하락 종목 수는 429개였다.

미즈호FG와 미쓰비시UFJ, 미쓰이스미토모FG 등 3대 금융 그룹주들이 일제히 뜀박질했다. 스미토모금속과 TDK, 어드밴테스트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소프트뱅크가 부진을 면치 못했으며 도쿄일렉트론도 뒷걸음질쳤다.

POSCO DR은 7200엔으로 전일 대비 80엔(1.12%) 올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