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우리투자증권 윤효진 연구원은 4월 백화점 의류매출이 민간소비 호전에 따른 의류 구매 수요 개선 등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3월과 4월에 백화점 의류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0%와 10.5% 증가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설명.

이어 여름 상품 및 혼수 수요 성장에 힘입어 5월 판매도 양호한 성장을 진행 중이라고 판단했다. 평년대비 높은 기온으로 여름 상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윤 연구원은 "현재까지 추세로 볼 때 5월도 두자릿수 성장이 가능해 보이며 2분기 예상치인 10% 성장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