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에서 한 도둑이 사무실을 털러 들어갔다가 깜빡 잠들어 덜미를 잡힌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4일 보도했다.

23세의 이 도둑은 사무실에서 귀중품을 훔치기 위해 야밤에 몰래 건물 안으로 잠입했는데, 작업(?)에 돌입하기전 잠깐 잔다는 것이 그만 푹 자버리고 말았다.

눈을 떴을 때는 이미 아침이었고 건물 청소부들이 일할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

결국 경비원들에게 붙잡힌 그는 현재 철창 신세를 지고 있다고 한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