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회의를 주재한다.

노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상생협력 발전모델에 관한 연구결과를 보고받고, 지난 1년간의 상생협력 추진성과를 종합 점검하면서 발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5월과 12월에 이어 세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강신호(姜信浩) 전경련 회장과 김용구(金容九)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등 경제4단체장과 이건희(李健熙) 삼성그룹 회장, 구본무(具本茂) LG그룹 회장, 최태원(崔泰源) SK㈜ 회장, 김승연(金升淵) 한화그룹 회장 등 대기업 대표 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차 그룹에서는 구속 수감돼 있는 정몽구(鄭夢九) 회장을 대신해 이전갑(李銓甲) 부회장이 참석한다.

정부측에서는 한명숙(韓明淑) 총리, 정세균(丁世均) 산자, 이상수(李相洙) 노동, 추병직(秋秉直) 건교, 노준형(盧俊亨) 정통부 장관, 김영주(金榮柱)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 기자 j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