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이란의 핵문제가 다시 부각되면서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는 지난 주말보다 67센트 상승한 배럴당 69.96 달러에 마감됐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67센트 오른 배럴당 69.3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핵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려는 유럽의 노력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에 따라 지정학적 불안이고조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과 허리케인 우려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