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호전주] 심텍 ‥ DDR2 최대 수혜…영업익 16% 늘듯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반도체 부품업체인 심텍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DDR2 확대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는 데다 신규 거래선을 추가로 확보해 실적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이달 들어 지수 조정이 심화되고 있지만 심텍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심텍은 D램 메인보드인 '메모리모듈 인쇄회로기판(PCB)'과 반도체칩 및 메인보드PCB를 연결하는 '서브스트레이트PCB'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서브스트레이트PCB의 경우 통신용 'P-BGA',휴대폰용 'CSP',DDR2용 'BOC'(보드온칩),플래시메모리용 'FMC' 등이 있고 메인보드PCB 중 휴대폰용 '빌드업PCB',DDR1·2용 '메모리모듈PCB' 등도 매출 비중이 높다.
심텍은 지난 4월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59.7% 증가한 246억원,영업이익은 155.4% 늘어난 30억원을 기록했다. 4월 실적 호전 이유로 △DDR2 시장 확대에 따른 PCB 관련 제품 판매 증가 △BOC 신규 거래선 확대 △모토로라코리아에 대한 휴대폰용 기판 매출 확대 등이 꼽힌다.
단가 인하와 환율 하락이란 악재 속에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매출 호조와 수율 향상 등으로 4월 영업이익률이 12.1%로 높았다.
교보증권은 4월 실적 등을 감안,2분기 심텍의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9% 늘어난 751억원,영업이익은 161.2% 급증한 92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국증권도 양호한 이 회사 실적이 주가 상승의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노근창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실적이 계단식으로 좋아질 것"이라며 "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고 DDR2 생산 비중이 분기별로 상승 추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외국인 지분율도 30%를 오르내리는 등 외국인의 관심이 꾸준하고 이달 들어 기관도 매수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심텍은 D램 메인보드인 '메모리모듈 인쇄회로기판(PCB)'과 반도체칩 및 메인보드PCB를 연결하는 '서브스트레이트PCB'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서브스트레이트PCB의 경우 통신용 'P-BGA',휴대폰용 'CSP',DDR2용 'BOC'(보드온칩),플래시메모리용 'FMC' 등이 있고 메인보드PCB 중 휴대폰용 '빌드업PCB',DDR1·2용 '메모리모듈PCB' 등도 매출 비중이 높다.
심텍은 지난 4월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59.7% 증가한 246억원,영업이익은 155.4% 늘어난 30억원을 기록했다. 4월 실적 호전 이유로 △DDR2 시장 확대에 따른 PCB 관련 제품 판매 증가 △BOC 신규 거래선 확대 △모토로라코리아에 대한 휴대폰용 기판 매출 확대 등이 꼽힌다.
단가 인하와 환율 하락이란 악재 속에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매출 호조와 수율 향상 등으로 4월 영업이익률이 12.1%로 높았다.
교보증권은 4월 실적 등을 감안,2분기 심텍의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9% 늘어난 751억원,영업이익은 161.2% 급증한 92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국증권도 양호한 이 회사 실적이 주가 상승의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노근창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실적이 계단식으로 좋아질 것"이라며 "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고 DDR2 생산 비중이 분기별로 상승 추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외국인 지분율도 30%를 오르내리는 등 외국인의 관심이 꾸준하고 이달 들어 기관도 매수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