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의 산업계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내달 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앞두고 성공적인 타결을 촉구했다.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짐 자레트 인텔 부사장을 비롯한 전미제조업자협회(NAM) 회원사 대표 등 한·미 업계 대표 50여명은 23일 미국 워싱턴 윌러드호텔에서 '한·미 FTA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측은 "제조업체에 대한 시장기회 확대가 양국의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생산성 높은 고용을 유발할 것이며 양국간 경쟁을 증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