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도 광고한다…'래미안' 대학가에 포스터·신문에도 미리 공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광고를 광고하는 광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최근 '래미안' 아파트의 새 광고를 캠페인 형식으로 하기로 하면서 '예고편 광고'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전국 200여 대학가에 탤런트 장서희와 김성수가 등장하는 영화 예고 형식의 포스터를 붙인 데 이어 22일부터는 주요 신문에 같은 내용의 '포스터 광고'를 한 면씩에 걸쳐 게재,'본 광고'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
손으로 흘려쓴 헤드라인,포스터 하단에 제작진 이름과 함께 '5월 말 대개봉'이란 문구까지 영락없이 영화 포스터를 연상시키고 있다.
광고 제작을 맡은 제일기획이 예고한 래미안의 새 캠페인 광고명은 '클라이막스를 산다'.
앞으로 지면과 방송을 통해 소개될 광고는 "래미안에 살고 있는 순간이 인생 최고의 순간에 비견될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고.방송광고는 아파트 광고로는 처음으로 연작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됐으며,캠페인 후반부에는 강한 반전을 이루는 이야기 전개로 CF의 극적 효과를 높인다는 게 제일기획측 설명이다.
삼성물산과 제일기획은 신문 방송 등을 통한 광고에 그치지 않고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광고 촬영 뒷얘기와 광고모델의 스틸 컷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최근 '래미안' 아파트의 새 광고를 캠페인 형식으로 하기로 하면서 '예고편 광고'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전국 200여 대학가에 탤런트 장서희와 김성수가 등장하는 영화 예고 형식의 포스터를 붙인 데 이어 22일부터는 주요 신문에 같은 내용의 '포스터 광고'를 한 면씩에 걸쳐 게재,'본 광고'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
손으로 흘려쓴 헤드라인,포스터 하단에 제작진 이름과 함께 '5월 말 대개봉'이란 문구까지 영락없이 영화 포스터를 연상시키고 있다.
광고 제작을 맡은 제일기획이 예고한 래미안의 새 캠페인 광고명은 '클라이막스를 산다'.
앞으로 지면과 방송을 통해 소개될 광고는 "래미안에 살고 있는 순간이 인생 최고의 순간에 비견될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고.방송광고는 아파트 광고로는 처음으로 연작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됐으며,캠페인 후반부에는 강한 반전을 이루는 이야기 전개로 CF의 극적 효과를 높인다는 게 제일기획측 설명이다.
삼성물산과 제일기획은 신문 방송 등을 통한 광고에 그치지 않고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광고 촬영 뒷얘기와 광고모델의 스틸 컷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