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株는 단타족 '사냥감'… 팅크웨어ㆍ애강 등 급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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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주에 단타족들이 몰려들고 있다.
새내기주는 대부분 실적이 뒷받침되는 우량주인 데다 상장 초기에 주가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단타족들의 타깃이 되고 있는 것.
이 때문에 새내기주들은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에서 형성된 후 장중에 주가가 급변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2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상장된 팅크웨어는 첫날 110만1236주가 거래됐다.
유통가능 주식 355만6211주 중 30.9%나 거래된 것이다.
팅크웨어는 당일 공모가(1만원)에 비해 41.5%나 높은 1만41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이후 주가가 급등락하면서 결국 하한가로 마감했고,이날까지 3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지난달 11일 상장된 애강도 팅크웨어와 유사한 주가흐름을 보였다.
애강은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100%나 높은 5600원을 기록했지만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당일 거래된 주식도 351만주로 유통가능주식 907만주의 38.6%나 됐다.
올해 상장된 엠비즈네트웍스 제우스 GST 모빌탑 등도 시초가는 공모가에 비해 훨씬 높게 결정됐으나 주가는 시초가에 비해 낮은 수준에서 마감됐다.
진바이오텍 모건코리아 등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장중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내렸다.
새내기주들의 주가가 이처럼 출렁이는 것은 상장 초기부터 단타족들이 대거 몰려들어 수익률 게임을 벌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새내기주는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90∼200%에서 결정된다.
하루에 공모가 대비 130%나 오를 수 있는 셈이다.
이처럼 주가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단타매매로 차익을 노리는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이다.
실제 팅크웨어의 경우 상장 첫날 오전 한때 10여분 동안 수천건의 주문건수가 몰리기도 했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상장 첫날에는 단타매매를 즐기는 개인투자자들이 시초가를 일정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이후 거래에서 차익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며 "개인이 허수주문을 내거나 기관이 인위적으로 시초가를 끌어올리는 경우 등에 대해서는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새내기주는 대부분 실적이 뒷받침되는 우량주인 데다 상장 초기에 주가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단타족들의 타깃이 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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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상장된 팅크웨어는 첫날 110만1236주가 거래됐다.
유통가능 주식 355만6211주 중 30.9%나 거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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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 상장된 애강도 팅크웨어와 유사한 주가흐름을 보였다.
애강은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100%나 높은 5600원을 기록했지만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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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장된 엠비즈네트웍스 제우스 GST 모빌탑 등도 시초가는 공모가에 비해 훨씬 높게 결정됐으나 주가는 시초가에 비해 낮은 수준에서 마감됐다.
진바이오텍 모건코리아 등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장중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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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주는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90∼200%에서 결정된다.
하루에 공모가 대비 130%나 오를 수 있는 셈이다.
이처럼 주가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단타매매로 차익을 노리는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이다.
실제 팅크웨어의 경우 상장 첫날 오전 한때 10여분 동안 수천건의 주문건수가 몰리기도 했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상장 첫날에는 단타매매를 즐기는 개인투자자들이 시초가를 일정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이후 거래에서 차익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며 "개인이 허수주문을 내거나 기관이 인위적으로 시초가를 끌어올리는 경우 등에 대해서는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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