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메트라이프생명의 2006년 보험영업챔피언 수상자는 피닉스지점 소속의 정영조(34) FM(Field Manager)이다.

그는 작년까지 보험설계사인 FSR(Financial Services Representative)이었지만 올해 1월부터는 부지점장인 FM이 됐다.

그는 2004년 6월부터 보험영업을 시작해 그 해에 MDRT(백만불원탁회의) 회원은 물론 MDRT 실적의 3배에 해당하는 COT(Court of the Table) 회원이 돼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전세계 보험설계사들이 최고 영예로 삼고 있는 TOT(MDRT 실적의 6배) 반열에 올랐다.

또 불과 1년 7개월만에 최고 설계사(FSR)가 됐다.

이제는 보험영업 매니저의 길로 나서며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그는 보험영업 방법에 대한 차별화를 고집하고 있다.

남과 다른 방법을 면밀히 분석하고 연구했다.

뜻이 맞는 동료들과 함께 프로젝트 팀을 결성,이를 보험영업에 연계했다.

특정 시장(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세미나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가망고객 발굴,세무,투자, 부동산 등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의 존재가치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

"고객에게 더 좋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무수히 학원과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수시로 동료들과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전문가를 쫓아 다니며 공부했습니다"

그는 "보험영업의 경우 고객을 위한 진실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큰 보답으로 돌아오는 매력만점인 직업"이라며 "동료와의 깊은 신뢰와 배려가 쌓이지 않고선 고객의 마음을 읽고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