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美 단기 변동성..하반기 탄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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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는 미국 경기의 본격 하강은 내년부터라고 강조했다.
모건스탠리 미국 경제 분석가 리차드 버너는 전주말 발표한 '성장을 잊지 마세요'란 자료에서 단기적 경기 둔화는 나타날 것이나 하반기 미국 경제의 탄력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버너는 "현재 금융시장이 인플레 위험에 집중하는 가운데 미국 연준이 경기둔화와 긴축이라는 딜레마에 빠질 것으로 우려하나 자신의 생각은 다르다"고 밝혔다.
버너는 "주택경기가 하강세를 타고 있으나 기업의 자본투자 욕구나 유럽과 일본 등의 활발한 내수 경기 그리고 양호한 미국 노동시장에 잠재된 탄력성을 감안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버너는 " 따라서 2분기중 일시 경기 둔화가 나타날 수 있으나 하반기 미국의 실질 GDP 성장률은 3.5% 부근에서 형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경제전망의 교차로에 서 있는 만큼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높아지고 위험회피 심리는 강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
모건스탠리 미국 경제 분석가 리차드 버너는 전주말 발표한 '성장을 잊지 마세요'란 자료에서 단기적 경기 둔화는 나타날 것이나 하반기 미국 경제의 탄력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버너는 "현재 금융시장이 인플레 위험에 집중하는 가운데 미국 연준이 경기둔화와 긴축이라는 딜레마에 빠질 것으로 우려하나 자신의 생각은 다르다"고 밝혔다.
버너는 "주택경기가 하강세를 타고 있으나 기업의 자본투자 욕구나 유럽과 일본 등의 활발한 내수 경기 그리고 양호한 미국 노동시장에 잠재된 탄력성을 감안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버너는 " 따라서 2분기중 일시 경기 둔화가 나타날 수 있으나 하반기 미국의 실질 GDP 성장률은 3.5% 부근에서 형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경제전망의 교차로에 서 있는 만큼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높아지고 위험회피 심리는 강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