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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저가 서버·PC 큰변화 예고…세계1위 델컴퓨터, AMD와 협력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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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PC업체인 미국 델컴퓨터가 최근 인텔과의 '밀월'을 깨고 인텔의 경쟁사인 AMD와 협력하겠다고 발표해 관련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가격파괴'를 주도해온 델이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AMD 프로세서를 채택하면 국내외 시장에 큰 변동이 생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델은 지난 18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내놓을 고성능 서버 신제품에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탑재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20년 이상 인텔 칩만 사용해온 델이 처음으로 AMD와 손을 잡게 됐다.

    전문가들은 델이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전략을 수정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AMD는 2003년 4월 '옵테론' 프로세서를 내놓은 이래 서버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보급형 'X86 서버' 시장에서 15.7% 점유율(2005년)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HP,IBM,썬마이크로시스템즈,후지쓰 등 주요 서버 업체들은 모두 AMD 칩을 쓰고 있다.

    델이 AMD를 택함에 따라 국내 주요 서버 업체 중 AMD 칩을 쓰지 않는 업체는 삼성전자 하나만 남았다.

    AMD코리아 관계자는 "델과 제휴함에 따라 AMD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게 됐다"며 "올해 한국 프로세서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델은 '가격 거품'을 빼는 이른바 '델 효과'로 유명하다.

    PC 서버 프린터 등 영역을 막론하고 공격적으로 가격을 내려 시장을 흔들곤 했다.

    이런 델이 상대적으로 값이 싼 AMD 프로세서를 채택하면 가격 파괴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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