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가이드] 롯데관광개발..수익.안정성 겸비 여행업계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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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25일 이틀간 일반인 청약을 받아 6월8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되는 롯데관광개발(대표 유동수)은 최근 증시에서 대표적인 성장주로 주목받고 있는 여행주에 속한다.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매제인 김기병 회장이 1971년 5월 세운 회사로 외국인의 한국 여행과 내국인의 국내외 여행,항공권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에 상장돼 있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자유투어 등 다른 여행사와 달리 유가증권 시장을 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은 366억원으로 1110억원인 하나투어보다 규모는 작지만 영업이익률은 17.26%로 하나투어의 16.0%를 앞섰다"며 "직판은 롯데관광이 1위,도매여행업은 하나투어가 1위인데 기업 공개를 통한 자본 조달을 계기로 도매 분야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쟁 관계인 모두투어와 비교하면 매출 규모는 비슷하지만 영업 이익에선 큰 차이가 난다. 롯데관광과 모두투어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각각 63억원과 32억원으로 2배 정도 격차가 있다.
롯데관광은 수익성과 안정성 지표에서도 업종 평균 대비 앞선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87%로 업종 평균인 7.41%보다 훨씬 높다. 작년 말 현재 부채비율도 64.84%로 업종 평균인 123.83%의 절반 수준이다.
다만 여행업 특성상 유가와 환율 경기 등의 변수에 따라 실적 변동이 심해질 수 있다는 점,진입 장벽이 낮아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요인이 있다는 점 등은 부정적인 요소다. 이번 공모 규모는 총 발행 주식수 1000만주 중 기관투자가를 포함해 300만주이며 공모가는 주당 1만8000원(액면가 500원)이다.
대표 주간사는 우리투자증권이며 1인당 최저 청약 한도는 10주,최고 청약 한도는 3만주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매제인 김기병 회장이 1971년 5월 세운 회사로 외국인의 한국 여행과 내국인의 국내외 여행,항공권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에 상장돼 있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자유투어 등 다른 여행사와 달리 유가증권 시장을 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은 366억원으로 1110억원인 하나투어보다 규모는 작지만 영업이익률은 17.26%로 하나투어의 16.0%를 앞섰다"며 "직판은 롯데관광이 1위,도매여행업은 하나투어가 1위인데 기업 공개를 통한 자본 조달을 계기로 도매 분야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쟁 관계인 모두투어와 비교하면 매출 규모는 비슷하지만 영업 이익에선 큰 차이가 난다. 롯데관광과 모두투어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각각 63억원과 32억원으로 2배 정도 격차가 있다.
롯데관광은 수익성과 안정성 지표에서도 업종 평균 대비 앞선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87%로 업종 평균인 7.41%보다 훨씬 높다. 작년 말 현재 부채비율도 64.84%로 업종 평균인 123.83%의 절반 수준이다.
다만 여행업 특성상 유가와 환율 경기 등의 변수에 따라 실적 변동이 심해질 수 있다는 점,진입 장벽이 낮아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요인이 있다는 점 등은 부정적인 요소다. 이번 공모 규모는 총 발행 주식수 1000만주 중 기관투자가를 포함해 300만주이며 공모가는 주당 1만8000원(액면가 500원)이다.
대표 주간사는 우리투자증권이며 1인당 최저 청약 한도는 10주,최고 청약 한도는 3만주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