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두번째 주 창업이 증가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경제신문이 조사한 신설법인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주일(5월11일~17일)동안 서울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새로 문을 연 업체는 모두 605개사로 전 주(5월4일~10일)보다 29.2% 늘었다.

지역별로는 대전을 제외한 전 도시에서 창업이 늘었다.

서울에서는 전 주보다 99개 많은 425개 업체가 문을 열었다.

광주(23개) 대구(36개) 부산(53개) 울산(21개) 인천(31개)에서도 10개 안팎의 증가를 보였다.

대전에서는 전 주와 같은 19개 업체가 사업을 시작했다.

서울에서는 정보처리서비스업체 농협정보시스템(대표 김광옥)이 250억원의 자본금으로 창업했고 하수관 시설건설업체 진천물자원(대표 이광욱)이 23억원으로 출발했다.

인천에서는 주방가구업체 아이즘(대표 조경범)이 15억원으로, 울산에서는 자동차부품업체 나재(대표 박관수)가 12억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대표자 국적은 미국 3인, 중국 2인, 마카오 싱가포르 영국 이탈리아 일본 등이 1인 씩이었다.

김현지기자 n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