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9일 중국의 수출 환급세율 인하가 국내 철강 업계의 對 중국 철강재 수출에 단기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양기인 대우 연구원은 세율 인하가 중국 철강 산업은 물론 주변 수출국에도 우호적인 뉴스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특히 세율 인하에 따른 수출 가격 인상은 수입 철강재를 가공해 수출하는 업체들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철강재 수입이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중국 철강 업계의 수급 안정으로 이어져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