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JP모건증권은 아시아 기술업종에서 LG필립스LCD를 매수하고 반대쪽에서 대만의 패널업체 AUO를 매도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추천했다.

JP는 "전 제품에 걸쳐 패널가격 약세가 계속될 수 있으나 그나마 LCD TV쪽은 고성장을 보일 부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40인치 이상 대형 LCD TV에 대해 강한 성장 기대감을 피력, LG필립스LCD의 수혜폭이 가장 크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이익이 미미한 PC패널에 치중하고 있는 대만 업체들보다 대형 TV 패널에서 경쟁력이 높은 LG필립스LCD가 유망하다고 지적.

아시아 기술주 트레이딩 포트폴리오내 매수 대상으로 LPL을 편입시키고 대만 AUO와 CMO는 매도쪽에 넣는 雙매매(pair trading)를 권고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