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이 한섬과 신원, FnC코오롱을 패선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18일 서울 강희승 연구원은 지난 3분기를 기점으로 나타나고 있는 의류 소비 회복세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향후에도 소비심리 위축으로 속도는 지연될 가능성이 있으나 방향성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

의류 업체들은 1분기 공통적으로 매출 증대와 효율성 제고를 보이면서 체질이 개선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년 간의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을 효율화시켰고 악성 재고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설명.

실적 호전 우량주 중심의 투자가 유효하다면서 한섬과 신원, FnC코오롱을 제시했다.

한섬은 높은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가장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 중국 진출이 본격화되면 성장성이 보완될 것이라고 판단.

신원은 양호한 실적 대비 저평가돼 있으며 FnC코오롱은 이익률이 향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